엔씨소프트가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스푼즈’는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3층 규모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 엔씨소프트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3층 규모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스푼즈 정식매장을 연 것은 처음이다. 과거 홍대에 복고풍의 ‘스푼즈마켓’과 잠실에 ‘미니 팝업스토어’, 신촌과 건대입구에 ‘팝업스토어’를 단기간으로 개장한 적이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7일과 28일 방문자 수가 1만 명을 넘었다”며 “개장 첫 날에는 운영시간 전에 방문자 500명 정도가 대기줄을 이뤘다”고 말했다.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스푼즈 관련 상품이 전시돼 있다. 개장을 기념해 제작한 스푼즈 카드지갑과 인형필통 등 신상품 100여 종을 포함해 모두 200여 종류의 상품이 구비돼 있다.
2층은 카페와 빵집으로 꾸며졌다. 스푼즈 캐릭터 5종(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을 활용한 후식류 등을 판매한다.
매장 곳곳에 스푼즈 캐릭터와 사진 찍는 공간을 마련해 두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5월 초에 스푼즈 광고모델인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와 협업한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018년 5월 스푼즈를 처음 공개한 뒤 1년 동안 팝업스토어 운영과 여러 브랜드 제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발판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방문자들이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는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6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매장 방문자 300명에게 스푼즈 스티커를 증정하며 4월30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스푼즈 풍선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스푼즈 수제사탕을 준다.
행사에 참여하면 스푼즈 후식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스푼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푼즈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