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글로비스, 모든 사업부문 호조로 1분기 실적 늘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4-26 11:0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모든 사업부문의 호조로 1분기 실적이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에 매출 4조2208억 원, 영업이익 1853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모든 사업부문 호조로 1분기 실적 늘어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물류와 해운, 유통 등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좋아졌다.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에 물류부문에서 매출 1조3643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냈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완성차의 생산과 판매가 늘어나면서 관련 물류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해운부문에서는 1분기에 매출 8054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90.6% 늘었다.

비계열사 물량 증가에 따라 완성차의 해상 운송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해운부문의 비계열사 매출 비중은 5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부문에서는 1분기에 매출 2조511억 원, 영업이익 879억 원을 거뒀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25.9% 증가했다.

미주 등으로 배송하는 반조립제품(CKD) 물량이 증가한 데다 개별소비세 인사와 신차 출시 등으로 중고차 경매사업의 실적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0.1%다. 1년 전보다 부채비율이 21.4%포인트 좋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연말 수익성 눈높이 낮아져, 박상신 주택사업 '맑음' 플랜트 '흐림' 숙제 뚜렷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높아지는 SK가스 의존도, 최창원 빠듯한 살림 속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시장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아이온2' 출시에도 엔씨소프트 주가 흐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18년 만의 제헌절 공휴일 복귀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이 한 몫 했다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 호실적에 배당 늘어난다,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