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증산 검토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4-26 08:0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 제재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증산 검토
▲ 2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68달러) 떨어진 65.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연합뉴스 >

2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68달러) 떨어진 65.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0.47%(0.35달러) 낮아진 74.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안지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 원유 재고가 약 4억7천만 배럴을 수준이며 이는 2017년 10월 이후 최고치라고 발표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힘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관리가 이란 제재 강화를 계기로 증산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자 유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이 24일 리야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란산 원유 수입이 중단된 한국 포함 8개 나라의 원유 수급이 불안하지 않도록 수출량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달러화 강세 또한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 AI전략위 8개 분과위 구성, 동국대 교수 고삼석 포함 52명 추가 합류
현대차 대표 무뇨스 "미국 내 제조 의지 확고, 임직원 안전 근무에 총력"
금융위원장 이억원과 금감원장 이찬진 회동, 금융감독 개편 "한 팀 한목소리"
[노란봉투법 대혼란④] 이마트 매장 출점·퀵커머스 확대에 '큰 산' 직면, 한채양 본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내실화, 계열사 탄소배출 감축 노력
미국 틱톡 사업권 유지에 오라클 포함 다수 기업 참여, CBS "컨소시엄 꾸려"
[현장] '해킹사고' 뒤 금감원장 만남에 여신전문금융권 긴장, 이찬진 "사이버 침해 사..
국힘 곽규택 '나경원 옹호' 중 고인된 박지원 배우자 언급, 민주당 "인간이 돼라"
카카오 '오픈AI 협업 결과물' '카톡 개편안' 공개 임박, 정신아 기술 리더십 베일 ..
방사청 KDDX 사업자 선정방식 결정 또 연기, 여당 "당정 협의 필요" 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