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 시장(가운데), 예병태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왼쪽)이 24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쌍용자동차와 상생협력 협약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평택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다.
쌍용차는 24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쌍용자동차의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평택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병태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 시장, 정일권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이날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평택시는 △평택시 공용차량 구매 때 쌍용차 우선 구매 △쌍용차 판매 캠페인 지원 등으로 쌍용차를 돕기로 했다.
쌍용차는 평택시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우선 구매하고 평택시가 벌이는 나눔, 봉사, 문화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우선 렉스턴스포츠 10대를 공용차량으로 구매한다. 쌍용차는 3월에도 경기도청과 27대의 공용차량 우선 구매협약을 맺는 등 경기도의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예 사장은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쌍용차는 평택시민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쌍용차 노사는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