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채권단 지원 받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 의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자금 지원에 따라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단기 차입금을 늘리기로 했다.

금호산업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쥐고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과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제공받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채권단 지원 받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 의결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 모두 7.2%이며 사채 만기일은 2049년 4월29일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8345원, 전환비율은 100%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아시아나항공 주식회사 기명식 보통주이며 주식 수는 4793만2893주로 전체 아시아나항공 주식의 18.07% 비중이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0년 4월29일부터 2049년 3월29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 차입금도 5737억 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단기 차입금은 최근 자기자본의 52.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차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단기 차입금은 기존 3707억4400만 원에서 9444억44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단기 차입은 산업은행의 한도여신(Credit Line) 제공과 관련된 계약 체결”이라고 말했다.

한도여신은 마이너스 대출과 비슷한 개념으로 기업은 은행이 일정 기간을 정해 미리 설정해놓은 한도 안에서 조건에 맞으면 수시로 자금을 빌려 쓰고 갚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의 자금 지원과 관련해 금호산업,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채권 담보를 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담보물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이경열, 박세진 등 동일인 및 관련인이 보유한 금호고속 주식 133만1488주다.

담보 금액은 모두 1조6천억 원이며 한도는 1조9200억 원이다. 기간은 채무를 상환할 때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암살자(들)'로 창작 자유 커지는 논란, '영화 사전심의 위헌' 30년 논쟁 어디로
[현장] 블록체인업계가 '포켓몬카드'에 꽂힌 이유, NFT 광풍 지나 '실물' 수집품 ..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도 LFP로 체질 전환, 김동명 유럽 ESS 시장 정조준
엔비디아 AI 반도체 '담보대출' 전략 성공할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에도 변수
현대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수요 올라타, 주우정 비주택 사업기회 확보 순항
신세계 박주형 '방한 성수기' 마케팅 총력전, '중국·명품 공식' 넘어 '외국인 매출 ..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12월 출시 가능성,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 현대차 SUV 자존..
네이버 쇼핑데이터 '챗GPT·제미나이'에 안넘긴다, 최수연 '쇼핑 관문 지키기' 전략 ..
카카오뱅크 글로벌 영토 디지털자산으로 확장, 윤호영 6연임 힘 실릴까
미국 한국과 일본이 수입 늘린 '미국산 원유' 수출 제한 가능성,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