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정유와 화학사,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돼 단기적 원가 부담 안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23 11:5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유사들과 화학사들이 이란산 원유 수입의 전면금지 조치에 따라 단기적으로 제품 수익성이 낮아지는 부담을 안을 것으로 전망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방침이 알려져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 축소에 따른 유가 상승은 정유회사와 화학회사의 제품 원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유와 화학사,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돼 단기적 원가 부담 안아
▲ 이란산 원유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정유사들과 화학사들이 단기적으로 제품원가 상승의 부담을 안을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수요 약세의 시기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65달러 이상으로 오른다면 정유회사들의 정제마진과 석유화학회사들의 화학제품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값을 뺀 것)에 부정적”이라고 파악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이란산 원유의 수입이 전면 금지되는 5월 초에 정점을 찍은 뒤 하반기부터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정유사들과 화학사들의 제품원가 상승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현재 수준의 유가부터는 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화 의지를 내보인 사례가 있다”며 “글로벌 원유 공급 축소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5월과 6월 열리는 회의에서 원유의 추가 감산을 고려할 명분도 사라진다”고 봤다.

황 연구원은 “유가가 다시 낮아지고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이 구체화되면 석유·화학제품의 스프레드도 회복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에 앞서 22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 경제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조치의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3일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급등해 21일보다 배럴당 2.65%(1.7달러) 오른 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NH농협금융 지역주민 주도 마을기업 지원, 이찬우 "모범적 포용금융 모델"
롯데마트 국내 재배 열대·아열대 과일 판매, 신안 바나나·제주 레몬 5990원
GS25 3월 신선식품 사전예약 기획전, 삼겹목살 8900원 부채살 1만3900원
LG전자 인도 냉난방 전시회 'ACREX 2026' 참가, 종합 공조 설루션 선보여
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맞손, 함영주 "미래 금융서 시너지 창출"
LG전자 대표 류재철, 중국 상하이서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 방문
현대건설·현대제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 협력하기로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율 70% 돌파, 18일까지 진행
신한은행 지역 산업 특화 거점 마련하기로, 광주 '인공지능'·부산 '조선·방산'
시총 100대 기업 사외이사 작년 평균 급여 9122만 원, 1위 삼성전자 1억78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