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변화와 통합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들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총선 승리의 야전관을 자임한다"며 “총선 승리로 촛불정신을 완성하고 더 큰 민생과 평화, 더 큰 대한민국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3선 의원으로 지역구로 서울 구로갑을 두고 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지냈다.
이 의원 이외에 3선 의원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김태년 의원, 3선 의원인 서울 마포갑의 노웅래 의원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후보자 등록마감은 30일이고 선거운동 기간은 5월7일까지다. 8일 최종적으로 원내대표가 선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