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부산시 550가구에 태양광 설치비 지원,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19 17:3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시가 주택과 아파트에 미니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19일 ‘2019년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사업’을 추진해 올해 550여 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550가구에 태양광 설치비 지원,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
▲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부산시>

미니 태양광은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발전 설비다.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 3만~6만 원일 때 300와트(W) 발전설비 기준으로 1만 원가량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부산시는 2019년 미니 태양광 보조금을 와트당 2140원으로 결정했다. 발전설비 용량에 따라 64만~77만 원을 지원하는데 신청세대가 30가구를 넘을 때 전체 설치비가 저렴해진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 검색창에서 ‘2019년 미니 태양광 참여기업 선정공고’를 검색해 참여업체와 발전설비를 선택한 뒤 해당업체에 전화하거나 지원신청서를 부산시 클린에너지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한국나이스기술단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대륙산전 △효한전기 △솔라테라스 △은성파워텍 △극동전업사 △항도전기관리 등 8개이다.

업체별로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를 71만3400~85만 원에 공급한다. 보조금을 받으면 가구당 실제 부담금은 5만~12만8천 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로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