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허태정, 대전 홍역 확산 대응 위해 미국 방문일정 하루 늦춰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4-15 17:1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국 방문 일정을 하루 늦추고 홍역 확산 방지 등 시정을 챙겼다.

허태정 시장은 15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현안회의에 참석해 홍역 확산 방지현황, 민간공원 특례사업 진행상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2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태정</a>, 대전 홍역 확산 대응 위해 미국 방문일정 하루 늦춰
허태정 대전시장.

허 시장은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구성원이나 보육교사 등의 홍역 예방접종 상황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홍역은 3월28일 유성구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생후 7개월 유아가 처음으로 홍역 확진을 받은 뒤 현재까지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허 시장은 “다행히 더 이상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홍역 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아직 홍역검사 대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총력 대응하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홍역 발병 과정에서 보고의무와 절차에 관한 대응이 미흡해 문제가 커졌다는 말이 나온다”며 “법적 의무보다 더욱 꼼꼼한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당초 14일 출국해 9박11일 동안 미국 뉴욕 코넬대학 혁신센터와 보스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가정신센터 등을 방문하며 4차산업혁명 관련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홍역 확산 방지 등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을 하루 미뤘다.

허 시장은 15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