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분할해 별도법인 설립 결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15 17:0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의 지주사 격인 두산이 자체사업인 연료전지와 소재사업를 분리해 별도법인을 세운다.

두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등 2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분할해 별도법인 설립 결정
▲ 박정원 두산 회장.

신설 자회사의 임시이름은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과 올레드소재 등 전자소재, 화장품과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소재사업을 진행한다.

두산은 두 신설 자회사가 독자 경영체제를 갖추게 되면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은 두 회사의 분할 및 재상장 안건을 8월1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계획을 세웠다. 분할 기일은 10월1일이다.

두산 관계자는 “연료전지와 소재사업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공격적 경영을 통한 시장 선점이 필요한 때”라며 “사업 분할로 독자적 경영체제를 갖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 발생, 피해자 60여 명 금감원에 신고
금융감독원 쿠팡페이 현장점검, 결제정보 유출됐는지 확인 들어가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 주 1281억에 처분, "양극재 수요 대응 자금 확보"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게 삼성물산 주식 181만 주 전량 증여
KT&G '니코틴 파우치' 시동 걸었다, 방경만 부동산·건기식 침체에 '반신반의' 카드
JP모간 "쿠팡 경쟁자 없어, 개인정보 유출에도 고객 이탈 제한적일 것"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곧 발표 전망
메리츠증권 MTS에 다른 사람 미국 주식 거래내역 노출, "해킹과 무관" 해명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의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으로 해산도 검토하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