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휴일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하나은행은 13일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본점 주차장을 개방해 일반시민들이 휴일에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13일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본점 및 명동사옥 주차장을 일반 시민들이 휴일에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
서울 중구 다동과 명동은 관광지이지만 주차할 장소가 많지 않아 휴일에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개방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져 지역경제가 활발해질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독립유공자 등을 선정해 주차장 무료이용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은 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멤버스 고객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시간 무료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 이벤트를 통해 휴일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에 기반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 실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