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0일 서울 서대문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도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계열사 사이 시너지를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도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경영분석회의는 임원, 계열사 대표,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하는 성과분석회의다. 올해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고 농업인 실익을 늘리기 위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만큼 2분기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계열사끼리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역 사무소의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범농협 시너지 확산방안도 모색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하방 압력 증가, 국내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등 올해 경영여건이 어렵다”며 “하지만 모든 조직이 농업인을 위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