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컴시큐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근로계약서 간편화사업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4-10 18:0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시큐어가 근로계약서 작성 등을 간편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한컴시큐어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서 ‘서울시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컴시큐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근로계약서 간편화사업 추진
▲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이사.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간편한 근로계약 체결과 근무내역 관리를 통해 근로계약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컴시큐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회사 씨씨미디어서비스, 메이어스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12월까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시큐어는 이번 사업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시간제 노동자와 고용주 사이 근로계약서 작성과 근무내역 관리에 활용해 노동자는 근로계약과 근무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용주는 간편한 계약 체결과 근무태도 및 급여 계산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시간제 노동자 취업자 수는 271만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노동자는 57.1%에 그친다.

한컴시큐어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는 대표적 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바탕의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발굴하고 대중화하는 데 한컴시큐어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