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중도해지이율 없이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8%의 금리를 최대 18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마이런통장 3호'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중도해지이율 없이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8%의 금리를 최대 18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마이런통장 3호'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런통장은 별도의 실적조건 없이 예치기간이 길어지면 금리가 높아지는 상품이다. 입금건별로 금리가 산정되기 때문에 한 계좌 안에서도 예치기간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일반적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하게 되면 중도해지이율을 적용받게 된다. 마이런통장은 입금건별로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중도해지에 대한 걱정없이 자유롭게 돈을 출금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3호는 5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판매 회차마다 1인당 1계좌만 신청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3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면 연 0.1%, 31~60일 연 1.0%, 61~90일 연 1.2%, 91~120일 연 1.4%, 121~150일 연 1.6%, 151~180일 연 1.8%의 금리를 각각 제공받는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마이런통장은 최근 해외 소매금융분야에서 상을 받으며 상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입출금통장의 편리성과 정기예금의 높은 금리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은 마이런통장 3호를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