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소형 무장헬기 시제 1호기 엔진 가동시험 시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4-08 14:1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소형 무장헬기 시제 1호기의 엔진가동 시험을 시작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 사천 본사에서 5일부터 방위사업청의 참관 아래 소형 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의 엔진을 최초로 가동하는 ‘엔진 런(Run)’ 지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소형 무장헬기 시제 1호기 엔진 가동시험 시작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중인 소형무장헬기 시제 1호기.

엔진런 지상시험은 비행시험에 착수하기 전 비행조종·연료·유압·전기계통 등 모든 계통이 헬기에 통합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지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로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소형 무장헬기가 엔진런 시험을 무사히 마치면 본격적으로 다음 단계인 비행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 개발본부장 전무는 “앞으로 진행될 비행시험도 철저하고 완벽하게 수행해 군과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5년 6월 소형 무장헬기 개발에 착수한 뒤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마쳤다. 2018년 12월 시제 1호기를 공개한 뒤 올해 1월부터 주요 계통과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엔진런 지상시험을 시작한 만큼 상반기 안으로 초도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2년까지 약 3년 간 비행시험을 거친 뒤 전투 적합성 여부 등을 판정받고 2022년 11월 소형 무장헬기의 체계 개발을 마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