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게임들이 게임 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5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BnB M’은 출시 뒤 줄곧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지켰지만 이날 2위로 밀려났다.
인기 기준 1위는 홍콩게임회사 비비게임모비의 ‘슈퍼리치M’이 차지했다. 슈퍼리치M은 부자가 되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넥슨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매출 기준 8위로 집계됐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한 때 3위까지 올랐지만 서서히 매출 순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네오위즈의 ‘파망포커: 카지노 로얄’은 전주보다 10계단 오른 6위로 조사됐다. 고스톱이나 포커류의 게임은 월 결제한도가 50만 원으로 제한돼 월 초 결제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웹젠의 ‘뮤오리진2’는 10위에서 7위로 올랐다.
모바일게임 매출 기준 1~5위는 각각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로 전주와 같았다.
중국 추앙쿨엔터테인먼트의 ‘왕이 되는 자’도 9위로 순위 변화가 없었다.
중국 소녀스튜디오의 ‘신명’은 10위로 3단계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