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와 신임 자문위원 이기연 성균관대 교수(앞줄 왼쪽 2번째)가 소비자평가단 패널 및 임직원들과 함께 28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열린 ‘17기 소비자평가단 발표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이 소비자정책 자문위원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DB손해보험은 28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소비자평가단 패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7기 소비자평가단 발표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평가단은 회사의 상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여 회사와 고객의 소통을 잇는 역할을 한다. 2010년 4월부터 시작돼 이번에 17기를 맞이했다.
아울러 DB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소비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소비자정책 자문위원'제도를 도입했다.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외부 전문가가 ‘소비자평가단 발표회’ 및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소비자정책 및 고객 서비스 품질 등을 놓고 전문적이고 객관적 자문을 제공하면 이를 회사의 정책에 반영한다.
이기연 성균관대학교 소비자가족학과 교수가 첫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금융분야에서 30년 이상 일해 온 금융 전문가다.
DB손해보험은 2010년부터 ‘DB손해보험 서비스 스탠다드’ 36가지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왔다. 2014년부터는 고객과 약속을 체계화한 ‘행복약속365’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다양한 소비자 소통 강화 및 서비스 품질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DB손해보험은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 10개 부문의 평가 항목 가운데 ‘우수’ 등급 2개를 포함해 모든 항목에서 ‘양호’ 등급 이상을 받아 손해보험사 가운데 최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또 손해보험사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기도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평가단 활동 가운데 소비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중심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최고의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