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늘어날 신규 가입자들이 월 7만5천 원 이상의 요금제에 주로 가입해 2019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4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SK텔레콤 주가는 25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5G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선택할 요금제와 가입자 증가 추세가 중요한데 낙관적으로 봐도 될 것”이라며 “초기 5G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소비행태를 감안할 때 전체 신규 가입자 가운데 80% 이상이 월 7만5천 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이르면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이동통신 요금제 인가를 받고 4월5일부터 가입자를 모집한다.
정보통신(IT) 인프라가 급변하는 국내 현실과 네트워크가 급변하는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100만 원 이상의 휴대폰 구매자들이 기존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을 고수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
4~5월 관망세를 거친 뒤 6월부터는 신규 가입자 가운데 30%(월 60만 명) 이상이 5G 이동통신 요금제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1년 LTE가 도입될 때 네트워크 품질 차이가 없었음에도 3G서비스가 계속될 지 불투명해 LTE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5986억 원, 영업이익 1조539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2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