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양호 대한항공 이사 연임 좌절, 주총에서 반대 35.9%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27 10:0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안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2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연임안이 상정됐지만 부결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대한항공 이사 연임 좌절, 주총에서 반대 35.9%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 회장 연임안 찬성표는 참석 주주의 64.1%, 반대표는 35.9%였다. 조 회장의 연임안이 통과되려면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대한항공 지분 11.56%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26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의 결정에 따라 조 회장 연임에 반대표를 던졌다.

 조 회장의 연임안 외에 다른 의안들은 모두 통과됐다. 

이날 대한항공 주총에서 논의된 의안은 △2018년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조양호 사내이사, 김재일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출석 주식 수는 7004만946주(전체 주식 수의 73.84%)였다. 조 회장은 주주총회에 불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게임 잘 하면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으로 고객 증시이탈 막는다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역풍',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되나
'수능 끝 논술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반가운 이유, 허성 설비투자금 마련 숨통
백화점 3사 연말 집객 경쟁 '총력',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볼거리 풍성
LG이노텍 성장축 떠오른 '반도체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보령 김정균 단독대표 첫 해부터 약발, 수익성 개선으로 '질적 성장' 전환점 마련
대형건설사 리더 줄교체 1년 성과는, HDC현산 정경구 제외하면 '물음표'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엔 기후총회에서 트럼프 역할, 대선 노려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