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산업부, 산업계 난제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6천억 지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3-26 18:2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계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중장기적으로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연금술사(알키미스트)들이 철로 금을 만드는 일에는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황산 질산 등을 발견해 현대 화학의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서 착안한 프로젝트로 연구자들이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산업계 난제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6천억 지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부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그랜드챌린지 발굴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자동차, 로봇, 첨단장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등 다섯 개 분야에 100억 원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으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이 낮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필요한 고난도 산업기술 개발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출범한 그랜드챌린지 발굴위원회는 모두 60인의 산학연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서 수행할 산업계의 기술 개발과제를 발굴한다.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과학계와 산업계의 난제를 풀기 위해 6천억 원 규모의 중장기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산업의 난제에 도전하는 새로운 기술 개발전략”이라며 “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2차 소비쿠폰 안내문자 URL 100% 스미싱, "절대 클릭금지"
이억원 금융위원장 취임, 기능이관ᐧ배드뱅크ᐧ가계부채 등 현안 산적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위기 내년부터 본격화, 고리 원전 95% 넘어
한국 국민소득 2027년 4만달러 돌파 전망, 올해 22년만에 대만에 역전당할듯
가계대출 규제로 주담대 1년 반 만에 감소세, 실수요자 대책 마련은 과제
코스피 질주에 30대 그룹 시총 600조 증가, 한화ᐧHD현대 '100조 클럽' 등극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 '대법 심리 1년'만에 전원합의체서 결론내나
비트코인 1억6060만 원대 횡보, "2030년까지 3배 상승 충분"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국제유가도 상승
금융당국 조직개편 날벼락, 증권사 IMA·발행어음 심사 밀릴까 노심초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