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주총에서 오웬 마호니 대표 재선임, "인공지능 육성"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3-26 18:1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가 넥슨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넥슨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넥슨 주총에서 오웬 마호니 대표 재선임, "인공지능 육성"
▲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

26일 넥슨은 일본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마호니 대표와 우에무라 시로 최고재무책임자, 박지원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재선임하고 쇠더룬드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넥슨은 일본 상장사로 넥슨코리아 지분을 100% 들고 있다.

마호니 대표는 주주총회에 앞서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중점 육성해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인공지능을 통해 온라인 게임 개발 과정을 자동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넥슨이 출시한 게임들이 부진했던 점도 인정했다.

마호니 대표는 “‘듀랑고’와 ‘메이플스토리2’ 등 최근 시도 가운데 일부는 아직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신작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을 2분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규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 쇠더룬드 대표는 미국 게임회사 일렉트로닉아츠(EA)에서 수석 디자이너를 지내다가 퇴사한 뒤 스웨덴에 엠바크스튜디오를 설립해 게임 인공지능과 게임 스트리밍, 클라우드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투자를 단행해 엠바크스튜디오 게임을 국제적으로 배급할 권리를 확보했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쇠더룬드 대표는 과거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일렉트로닉아츠의 게임 ‘배틀필드5’ 이용자들이 역사적 고증을 놓고 지적하자 쇠더룬드 대표는 “시나리오를 이해하지 못하는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이라며 “받아들이든지 게임을 사지 말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