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문재인 "물산업은 새 성장동력, 대구 클러스터 지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3-22 18:2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물과 관련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문 대통령은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물과 관련된 분야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복합산업단지)'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물산업은 새 성장동력, 대구 클러스터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6월 대구에서 완공되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는 물에 관련된 연구개발과 실증화를 비롯한 시설 100여 곳과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된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연구개발, 기술과 성능의 확인과 인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물산업시장을 선도하려는 우리의 꿈이 대구의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낙동강의 수질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과 관련된 기존 정책이 수량과 재해 복구 위주였다고 지적했다. 2018년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방향을 환경과 신산업의 공존으로 잡아야 한다고 봤다.

물과 관련된 산업은 기존에 댐과 하천, 상하수도 등 물의 순환 분야에 한정됐다. 그러나 기술 발전에 힘입어 물과 관련된 스마트관리와 에너지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물산업의 글로벌시장 규모도 7천억 달러 규모로 커졌다. 2022년까지 해마다 평균 4%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물과 관련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물 정보의 빅데이터 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