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보안교육을 강화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 및 IT 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도 금융보안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핀테크 확산,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이용 확대, 인공지능(AI) 비즈니스모델 도입 등이 늘어나면서 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보안위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보안교육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에 필요한 실효성 높은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의 핵심기술 딥러닝,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실무,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적용 실무,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보안관리 실무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 11개 과정을 포함해 모두 62개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한다.
금융권 보안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임원, 관리자, 실무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혁신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금융보안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금융보안은 결국 전문인력이 중요한 만큼 신기술 변화 등 금융환경에 부합하는 금융보안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