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금융주가 강세 보이며 상승 이끌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3-19 08:2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금융주가 독일의 도이체방크, 코메르츠방크 합병 추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금리정책에 관한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금융주가 강세 보이며 상승 이끌어
▲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23포인트(0.25%) 오른 2만5914.10에 장을 마쳤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23포인트(0.25%) 오른 2만5914.1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46포인트(0.37%) 상승한 283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5포인트(0.34%) 오른 7714.4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의 대형은행인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CNBC는 이날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가 합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16년에도 논의됐지만 합병보다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와 무산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독일 정부는 두 은행이 합병하면 독일 수출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독일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 금융주에 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바라봤다.   

미국 연준은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미국 연준은 1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는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혀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두 호재의 영향으로 금융주는 1% 이상 올랐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금융주인 웰스파고 2.11%, 골드만삭스 2.12%, 뱅크오브아메리카 1.7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잉 주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737맥스 기종을 조사한다는 소식에 1.77% 하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도 개인정보 유용과 독점 횡포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 3.32%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