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5시4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80종 가운데 49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25종의 시세는 떨어졌고 6종은 24시간 전과 같은 수준으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444만8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74%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25% 오른 15만430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6.74% 뛴 17만73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스텔라루멘은 1XLM(스텔라루멘 단위)당 12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84% 시세가 높아졌다. 

주요 가상화폐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트론 0.78% 에이다 0.36%, 대시 3.59%, 이더리움클래식0.1%, 넴 1.1%, 제트캐시 0.67%, 웨이브 0.39%, 베이직어텐션토큰 4.2%, 비트코인골드 1.92%, 퀀텀 2.7% 등이다.

반면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6만62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19%,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4145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9% 시세가 하락했다. 

이밖에 비트코인에스브이(-0.46%), 모네로(-0.17%), 비체인(-0.17%) 등이 24시간 전보다 시세가 떨어졌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51원에 사고 팔려 24시간 전과 시세가 같았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4% 상승한 3320원에 장을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7.56% 뛴 277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6.75%를 들고 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2.11% 오른 2415원으로 장을 끝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옴니텔 주가는 3.8% 높아진 1365원에, 비덴트 주가는 2.99% 상승한 65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다. 

반면 한일진공 주가는 1.32% 내린 14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일진공은 가상화폐 거래소 케이씨엑스(KCX)의 주주회사다.

카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0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 23% 정도를 쥐고 있다.

포스링크는 2월11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가 확인된 포스링크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가 26일까지 연장됐다고 5일 공시했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