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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미국 'GDC 2019' 참가해 인공지능 개발 성과 발표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3-18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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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 성과를 세계에 알린다.

엔씨소프트는 ‘GDC2019’에서 인공지능 연구개발 기술과 적용사례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미국 'GDC 2019' 참가해 인공지능 개발 성과 발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GDC2019는 18~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2018년에는 2만8천 명이 참석하고 강연과 발표회가 750개 이상 열렸다. 

엔씨소프트는 19일 ‘강화학습을 이용한 프로게이머 수준의 블레이드&소울 비무 인공지능 개발’을 주제로 비무 인공지능 연구개발 과정을 발표한다. 비무 인공지능은 블레이드&소울의 1대1 이용자 사이 대전인 ‘비무’를 학습하는 인공지능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구글 계열 인공지능 회사 딥마인드의 ‘알파스타’, ‘알파고’ 등 게임 인공지능이 활용하는 강화학습 기술을 상용 게임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GDC2019에서 비무 인공지능이 1주일(35만 게임) 정도면 프로 게임선수 수준까지 성장하도록 개발한 과정을 전달한다.

21일에는 ‘딥러닝 기반의 역운동학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캐릭터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역운동학 기술은 게임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필수 기술 가운데 하나다. 엔씨소프트는 이 기술을 활용해 영상 품질 등을 월등하게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직속 조직으로 AI센터와 NLP센터를 두고 있다.

AI센터는 △강화학습과 딥러닝에 기반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기술 △감정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 △이미지와 비디오를 인식하고 생성하는 기술을, NLP센터는 △사람의 언어로 정보를 주고받는 응용 기술 △정보에 바탕을 두고 지식을 추론하고 생성하며 전달하는 기술 등을 연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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