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개장 100일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올렸다.
롯데쇼핑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2018년 12월6일 개장한 뒤 100일 동안 매출 1천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100일 동안 방문한 고객 수는 200만 명이다.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10억 원을 쓴 것으로 기존 아울렛보다 매출이 2배가량 많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인근에 소비력 높은 30~40대 고객이 많이 살았다”며 “그동안 이들의 생활수준보다 상업시설이 부족했는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이런 수요에 부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전체 매출에서 용인, 화성, 수원 고객 비중이 60%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유아동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기존 아울렛보다 10%가량 많아 기흥지역의 부모고객들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정후식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점장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며 "기흥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쇼핑과 휴식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