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에어서울 작년 매출 2배 늘어, 조규영 "올해는 꼭 흑자 달성"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11 11:2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어서울이 2018년에 매출을 2배 이상 늘리고 영업손실도 대폭 줄였다.

에어서울은 2018년에 매출 2215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보다 매출은 104.3% 늘어나고 영업손실은 93.8% 줄었다.
  
에어서울 작년 매출 2배 늘어, 조규영 "올해는 꼭 흑자 달성"
▲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

에어서울에 따르면 2018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노선과 기단을 빠르게 확대한 덕분이다. 

에어서울은 2017년 하반기에 도쿄, 오사카, 홍콩, 괌에 신규 취항한 데 이어 2018년에는 다낭, 후쿠오카, 오키나와, 치토세(삿포로) 등으로 취항노선을 늘렸다.

에어서울은 2019년에도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중국과 동남아 등 주요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속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에어서울은 국내선 제주 노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은 “2018년에 취항지를 확대한 것이 탑승객 확대로 이어지면서 흑자 전환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올해도 신규 취항 확대, 탑승객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