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앞줄 가운데)이 6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여성직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맥도날드 여성직원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6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맥도날드 본사에 여성직원들을 초청해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는 성별과 나이, 학력, 장애 등을 차별하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여성직원들이 능력을 펼 수 있도록 기업문화와 업무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사장과 본사 및 지방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여성으로서 한국맥도날드에서 일하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에 참석한 직원들은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한국맥도날드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주부나 자녀 셋을 키우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등의 이력을 지녔다.
이선희씨는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덕분에 커리어를 이어가며 아이들도 돌볼 수 있었다”며 “본인의 열정과 역량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는 한국맥도날드만의 성장 문화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한국맥도날드에서 시간제 직원인 크루로 시작해 현재 본사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1700여 명 주부 크루와 300여 명의 시니어 크루, 200여 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