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새 전용스틱을 출시했다.
KT&G는 6일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스틱인 믹스 프렌치(MIIX FRENCH)와 믹스 아이스 더블(MIIX ICE DOUBLE)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 KT&G는 6일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 스틱인 믹스 프렌치(MIIX FRENCH)와 믹스 아이스 더블(MIIX ICE DOUBLE)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
믹스 프렌치는 이국적이고 독특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며 믹스 아이스 더블은 시원한 맛을 강렬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의 출시로 릴 하이브리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다섯 종류의 믹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제품 포장에는 기존 믹스 제품의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을 줬고 믹스 프렌치에는 선명한 파랑와 빨강 색상을, 믹스 아이스 더블에는 진한 초록 색상을 입혀 제품의 특성을 돋보이게 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2018년 11월에 출시된 전자담배다.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뒤 전용스틱을 삽입해 흡연하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구별된다.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연기 발생량)은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KT&G는 2018년 12월 서울지역 편의점에 릴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기 시작해 2019년 1월 말에는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장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출시 80여 일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넘어섰다.
신규 스틱 2종은 전국 편의점 4만여 곳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1갑당 4500원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믹스, 아이스, 프레쏘에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기호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