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검찰, 120억대 조세포탈 혐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압수수색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3-06 16:4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조세포탈 혐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6일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와 경기 판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판교R&D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120억대 조세포탈 혐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압수수색
▲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

검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20억 원대 규모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8년 한화테크윈이 회사이름을 바꿔 출범한 법인으로 옛 삼성테크윈을 모태로 한다.

국세청은 2017년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에 합병되기 전 법인세 등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2018년 한화테크윈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