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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12년 만에 선진국 진입벽 넘어서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3-05 17: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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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었다. 12년 만에 선진국 진입기준인 3만 달러의 벽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1349달러로 집계됐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로 나타났다.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12년 만에 선진국 진입벽 넘어서
▲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2.7% 늘었다.< 사진 = 연합뉴스 >


2018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1349달러(약 3449만 원)로 2017년보다 2.5% 늘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2만795달러)에 2만 달러를 처음 돌파하고 12년 만에 3만 달러 벽을 넘었다.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선진국 진입기준으로 해석된다.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015년 2.8%, 2016년 2.9%, 2017년 3.1%로 높아지다가 2018년에는 2.7%로 낮아졌다. 

물가 상승분을 포함한 2018년 명목 국내총생산은 1782조3천억 원으로 2017년보다 3%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제조업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의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건설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총저축률은 34.8%로 2017년보다 1.4%포인트 떨어졌고 국내총투자율은 2017년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진 30.4%로 집계됐다.

2018년 GDP디플레이터는 2017년보다 0.3% 올랐다. GDP디플레이터는 국가의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명목 국내총생산을 실질 국내총생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가격이 낮아지면서 GDP디플레이터가 낮아졌다”며 “낮은 증가율을 계속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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