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2-28 16: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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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장외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을 1만 원으로 낮추고 일반투자자 편의성을 높인다.
키움증권은 장외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1만 원으로 낮췄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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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장외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1만 원으로 낮췄다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
현재 국내 투자자들이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을 이용하거나 각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에 장외거래로 투자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거래하고 있는 채권을 모두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도 높였다.
그동안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현황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지 않는 사례가 많아 일반투자자가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직접 각 지점을 찾아다녀야 해 번거로웠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키움증권이 판매하는 채권의 종류가 40종 이상으로 많은 데다 판매마진도 최소화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더욱 유리한 조건에서 채권을 매수할 수 있다”며 “같은 채권도 판매사마다 다른 금리로 판매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다른 증권사와 금리를 비교한 다음에 매수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