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과 격차 벌려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4-17 18:4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늘리며 1위를 지켰다.

1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모두 2억9120만 대로 직전 분기보다 9.2% 감소했다.

  삼성전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과 격차 벌려  
▲ 갤럭시S6엣지(왼쪽)와 갤럭시S6
트렌드포스는 출하량 감소의 원인으로 중국시장의 수요감소를 꼽았다.

올해 1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27.8%), 애플(19.9%), 화웨이(7.0%), LG전자(6.2%), 레노버(6.0%)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24.7% 점유율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 점유율이 3.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3.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1.5%포인트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 7.9%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는 올해 2분기에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갤럭시S6 출시효과가 나타나는 올해 2분기에 삼성전자가 8천만 대, 애플이 45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5.3%)보다 점유율이 0.9%포인트 늘어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에 중국 스마트폰시장이 좋지 않았지만 LG전자의 경우 미국과 유럽시장에 주력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레노버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1% 포인트 가량 떨어지면서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화웨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점유율이 0.1%포인트 상승하며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김상범 이수화학·이수건설 적자로 촉발된 재무위기 진화 안간힘, 신사업 성장해 그나마 '..
이수그룹 김상범 아들 김세민 지주사 사장 승진 뒤 영향력 확대, 지분 승계는 언제 어떻게
김상범 개인회사 이수엑사컴으로 이수그룹 지배하고 부 축적, 내부거래 끊었는데 지주사와 ..
금호아시아나그룹 쇠락했지만, 창업주 박인천 한국재계 핵심가문과 촘촘한 혼맥 만들어
[채널Who] 삼성전자 '미스터 갤럭시' 노태문, TV와 가전도 AI 혁신으로 중국 돌..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