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건조기와 트롬 스타일러로 패딩재킷을 관리했을 때 볼륨감이 향상되고 보온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문 인증기관인 인터텍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최근 트롬 건조기와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전용코스가 패딩의 볼륨감과 보온력을 높여준다는 시험성적서를 내놓았다.
▲ LG전자의 LG건조기·스타일러.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코트나 교복, 와이셔츠, 실크 스카프 등 물세탁이 어려운 제품을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기관의 시험은 대표적 패딩인 구스다운에 10킬로그램 무게로 60분 동안 압력을 가한 후 트롬 건조기와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전용코스를 사용하고 착용할 때와 건조기와 스타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코스에 소요되는 시간(각각 30분, 60분)만큼 경과한 후 착용했을 때를 비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터텍은 건조기와 스타일러를 사용한 후 패딩의 볼륨감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건조기의 보온력을 시험했다.
인터텍의 시험결과 트롬 건조기의 패딩리프레시 코스와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코스를 사용하면 그냥 뒀다 입었을 때보다 패딩의 볼륨감이 각각 최대 58%, 29%까지 높아졌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시험을 통해 건조기의 전용코스를 사용하면 보온력이 최대 40%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코스를 썼을 때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앞서 2016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시험한 바에 따르면 구스다운에 10킬로그램 무게로 10분 동안 압력을 가한 뒤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코스를 사용하면 보온력이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최대 34% 높아졌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의류관리 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