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에 3월부터 5월까지 입주하는 세대 수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9.2%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보도자료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2% 줄어든 9만423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에 4만1084 세대, 지방 4만9339 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월에 화성동탄 3960세대, 수원영통 2041세대 등 모두 1만9232 세대가 입주한다.
4월에는 용인신갈 1597 세대, 시흥은계 1445 세대 등 1만1554세대가 입주한다.
5월에는 수원광교 2231 세대, 시흥배곧 1089 세대 등 1만298 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3월에 경남김해 5898 세대, 울산송정 1928 세대 등 2만1737 세대, 4월에 경북구미 3880 세대, 대구매천 1602 세대 등 1만1139 세대, 5월에 여수웅천 1781 세대, 강원원주 1716 세대 등 1만6463 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규모별로 60㎡이하 2만7734 세대, 60~85㎡ 5만6365 세대, 85㎡초과 6324 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93%로 나타났다.
민간아파트 입주는 7만6212 세대, 공공아파트 입주는 1만4211 세대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