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노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네 번째)과 김영곤 조종사노조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21일 서울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
이번 행사에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김영곤 조종사노조 위원장 등 아시아나항공 노사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비행안전 저해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비행안전실 신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조종사의 책임감과 리더십 강화 △안전운항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 △선진 항공문화 수용 등을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을 위한 회사의 전폭적 지원과 조종사 권익 보호를 약속했다. 또한 회사 발전을 위해 노사가 화합하고 함께 노력해 2019년 아시아나항공의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에 기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 사장은 "승객을 위한 안전운항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