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해외에서 카드 사용액 신기록, 출국자 증가 영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2-21 16:1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해외에서 카드 사용액 신기록, 출국자 증가 영향
▲ 연도별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금액 및 사용카드 수 추이.<한국은행>
지난해 국내 거주가가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로 나타났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어나고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8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카드 사용액은 192억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1% 늘었다.

이는 기존 사상 최대치였던 2017년 해외 카드 사용액(171억1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2870만 명으로 2017년보다 8.3%가량 늘어나면서 해외 카드 사용액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달러 환율이 2017년 연평균 1130.5원에서 2.6%가량 낮아진 점도 해외 결제수요가 늘어난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도 6384만 장으로 2017년보다 15.6% 늘었다.

지난해 카드 한 장당 사용금액은 301달러로 1년 동안 3%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로 해외 사용금액을 살펴보면 신용카드 사용액이 136억17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3%, 체크카드 사용액이 53억6천만 달러로 22.4% 증가했다. 직불카드 사용액은 2억4200만 달러로 2017년보다 20.7% 줄었다.

해외 카드 사용액에서 카드별 비중을 살펴보면 신용카드 비중은 2013년 69.5%에서 70.9%로 높아졌고 체크카드 비중도 같은 기간에 19.9%에서 27.9%로 올랐다.

반면 직불카드 비중은 2013년 10.6%에서 1.3%로 줄어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