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전담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19개 테크노파크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2018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기구로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뿐만 아니라 사후 지원업무까지 모두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과정에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3월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지닌 퇴직 전문인력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선발해 혁신센터에 배정하고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기부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밀착 지원해 공장과 산업단지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