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B손해보험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인슈어테크(보험+기술)기업 발굴과 육성을 추진한다.
DB손해보험은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0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및 정보보안, 인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설립한 인슈어테크 아카데미와 관련해 교육과정 공동기획, 강사 지원,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지원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두 기관의 핵심 인력이 참여하는 그룹을 별도로 구성해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우수한 인슈어테크기업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들과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인슈어테크 기술을 활용해 고객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