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자회사 현대비나신조선, 100번째 선박 인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2-19 17:4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자회사인 '현대비나신조선(HVS)'이 100번째 선박을 인도했다.

현대비나신조선은 19일 베트남에서 5만 톤급 PC선(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척을 선주사에 성공적으로 넘겼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자회사 현대비나신조선, 100번째 선박 인도
▲ 현대비나신조선 전경.<현대미포조선>

이 배는 '마린 미스터리(MARLIN MYSTERY)'로 이름 붙여졌으며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로 건조됐다. 이날 인도식 이후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항했다.

이로써 현대비나신조선은 2009년 8월 5만6천 톤급 벌크선을 처음 인도한 이후 약 10년 만에 100척의 인도 기록을 세웠다. 

현대비나신조선은 현대미포조선이 1996년 베트남 국영 조선공사와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했다.

수리와 개조사업으로 경험을 쌓은 뒤 2008년부터 조선사업을 시작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비나신조선은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역경제 발전과 모범적 경영활동에 관한 공로로 포상을 받기도 했다. 

고진영 현대비나신조선 법인장은 "베트남에 파견된 현대미포조선 직원들의 도전정신 덕분에 우리 조선소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조선사 가운데 가장 성공적으로 사업을 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 조선강국의 기술력이 적용된 선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