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과 함께 시설을 이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5일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에 맞춰 수익사업 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익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3월 안에 시작하기로 했다.
▲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조감도. <서울시> |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수익사업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2019년 말까지 마련하고 검토결과를 리모델링사업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잠실 주경기장의 주된 수입은 대관 수입이지만 임대 면적보다 무상임대가 많아 수익은 낮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 운영수지가 계속 적자 상태”라며 “공공 체육시설 기능을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2018년 5월 88서울올림픽 중심지인 잠실 주경기장의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진행된다.
잠실 주경기장의 외부형태는 보전하고 올림픽을 다시 열 수 있을 정도의 최신 시설로 바꾼다.
기존의 스포츠시설뿐만 아니라 유스호스텔, 판매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이 도입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