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비중이 작년 70% 넘어서"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2-10 13:2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이마트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로 구매한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 이마트몰의 2018년 매출에서 모바일쇼핑의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비중이 작년 70% 넘어서"
▲ 이마트 로고.

이마트몰의 모바일쇼핑 매출 비중은 2013년 8.5%에서 시작해 2014년 24.6%, 2015년 44%, 2016년 56%, 2017년 63.8% 등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73.9%에 이르렀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30대의 매출 비중은 소폭 낮아졌지만 40대의 매출 비중은 높아졌다.

40대 매출 비중은 2016년 35%에서 지난해 38.1%로 높아졌다.

반면 모바일 쇼핑의 최대 소비증인 30대 매출 비중은 2016년 42.8%에서 지난해 42.4%로, 20대 매출 비중은 8.4%에서 7%로 각각 낮아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이르는 데다 모바일에서는 컴퓨터와 달리 추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한 주문이 가능해 온라인쇼핑의 주요 수단이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인터넷이 대중화되던 시기에 20∼30대였던 'X세대(1968~1979년생)'가 40대로 접어들면서 모바일쇼핑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