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9년에 패키지상품 매출의 성장률이 둔화해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내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모두투어 주가는 2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2019년에 패키지상품의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예상치보다 이익이 6%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 올해 1월 패키지 여행객은 14만 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1월보다 16% 줄었다.
모두투어는 2018년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성과급 지급기준이 바뀌어 인건비가 늘었고 대손충당금이 증가해 판관비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두투어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천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