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경기 둔화 우려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식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2-06 11:3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경기 둔화 우려에 위험자산 원유를 향한 투자심리가 식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떨어져, 경기 둔화 우려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식어
▲ 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달러(1.7%) 내린 53.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달러(1.7%) 내린 53.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41달러(0.6%) 하락한 62.1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4일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1.3%, 브렌트유가 0.4% 내린 뒤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경제성장 둔화가 유가에 하락 압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2019년 1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을 보여 지난달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 50보다 작으면 둔화를 가늠하는 지표다.

올해 1월 미국의 PMI는 예외적 확장세를 보인 셈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7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앞서 4일 미국 상무부는 2018년 11월 공장재 수주실적이 같은 해 10월보다 0.6% 줄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공장재 수주실적은 두 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미국 상무부 장관 엔비디아 추가규제 시사, “중국 맞춤형 칩 팔면 또 규제” 이근호 기자
‘에코프로 매도’ 그 후 애널리스트 연락처 사라진다, 개미에 정보 불균형 부메랑 김태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발전 터빈 라인업 구축, 정연인 해외 공략 박차 류근영 기자
[리서치뷰] 윤석열 지지율 41%, 총선 '정부 심판론' 51%·'정부 지원론' 40% 김디모데 기자
SK이노베이션, 이산화탄소로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 기술 실증 성공 허원석 기자
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협력 협약 체결 류수재 기자
BYD 미국 판매 안 하고도 테슬라 넘본다, 4분기 순수전기차 판매 앞설 전망  이근호 기자
에어프레미아 매서운 상승세, 유명섭 '조기 흑자달성' 변수 유가·환율에 촉각 신재희 기자
추운 날씨에도 북적, 'X-마스 성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발 디딜 틈이 없네 윤인선 기자
‘신격호 맏손녀' 장혜선, 롯데삼동재단 이어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올라 신재희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