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2-06 11: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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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상장기업의 양호한 실적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둔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2.15포인트(0.68%) 오른 2만5411.52로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2.15포인트(0.68%) 오른 2만5411.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83포인트(0.47%) 상승한 2737.7에, 나스닥지수는 54.55포인트(0.74%) 오른 7402.0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상장기업들이 잇달아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을 통해 연두교서를 발표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국경장벽 건설 등 민감한 이슈과 관련된 발언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살펴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이 상승했다. 재량(순환)소비재(0.96%)와 커뮤니케이션SVS(0.91%), 산업(0.88%), 기술(0.88%), 소재(0.8%) 등은 올랐고 금융(-0.14%), 필수소비재(-0.02%), 헬스(-0.08%) 등은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애플(1.71%), 페이스북(1.13%), 아마존(1.56%), 넷플릭스(1.27%),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0.92%) 등 기술주의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인텔(1.61%)과 마이크로소프트(1.4%) 주가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은행주인 JP모건체이스는 0.44%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