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대한항공 통한 밀수 혐의로 이명희 조현아 재판넘겨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01 18:33: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오너 일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생활용품 등을 불법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협의를 받은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은 무혐의 처분됐다.
 
검찰, 대한항공 통한 밀수 혐의로 이명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3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아</a> 재판넘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쪽부터),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인천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1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인 이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직원 2명도 기소했다.

이 전 이사장은 2013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대한항공 해외지사를 통해 도자기, 장식용품, 과일 등 3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여객기로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1월~7월 사이에 소파 등 3500만 원 상당의 가구를 3차례에 걸쳐 수입하면서 수입자를 대한항공으로 조작해 세관에 허위 신고한 혐의도 있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직원들은  2012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명품, 생활용품 등 1억2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251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8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물품 902만 원 상당에 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난 점 등을 고려해 공소사실에서 제외했다.

조 전 부사장과 이 전 이사장이 3억4천만 원 상당의 수입가구를 들여오며 세관에 27차례 허위 신고한 것을 놓고도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조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조현민 전 부사장은 밀수품으로 특정된 반지, 팔찌가 국내 반입된 증거가 없어 혐의없음 처분됐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 등 세 모녀를 소환해 10∼12시간씩 추가 조사를 했다”며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세관도 밀수입 혐의가 없는 것으로 송치했고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이 국내로 반입된 증거가 없어 소환조사를 하지 않고 불기소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안..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의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