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호응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1-31 08:5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호응
▲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4.90포인트(1.77%) 상승한 2만5014.86에 거래를 마쳤다.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4.90포인트(1.77%) 상승한 2만5014.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1.05포인트(1.55%) 오른 2681.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4.79포인트(2.20%) 상승한 7183.0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공개성명에서 ‘점진적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 문구를 제외했고 향후 인상에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는 점도 암시했다. 

미국 애플과 반도체 제조회사 AMD가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점도 뉴욕증시 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은 자체 회계연도 2019년 1분기(2018년 9월30일~12월29일)에 기대치를 소폭 웃돈 매출을 내면서 주가가 6.8% 올랐다. AMD 주가는 20% 급등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12월보다 올해 1월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됐다”며 향후 중국시장을 놓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반영돼 이날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 주가도 6.3%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대규모 항공기 구매 가능성을 내비친 점이 보잉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