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1-21 18: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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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와 ‘푹’의 통합 플랫폼 활성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 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옥수수’와 ‘푹’의 통합 법인은 기본적으로 개방된 플랫폼”이라며 “많은 콘텐츠 사업자들이 들어오리라 생각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그는 “K콘텐츠를 만드는 분들에게 다 참여를 권유하고 있고 실제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어느 시기에 더 많이 들어오느냐는 시간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를 놓고는 “중립적”이라며 “(합산규제 일몰이) KT 유선방송에 낫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지만 합산규제가 재도입되지 않더라도 시장 기능이 저절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IT 업종 규제를 철폐하는 ‘샌드박스 제도’와 관련해서는 “실질적으로 규제 때문에 뭐가 안 된다고 얘기할 것은 아니다”라며 “당국에서도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해서 융합 시대에 맞는 환경 만들어주려고 하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