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에 최고급 모델 ‘블랙에디션’ 제품군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1일 신제품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슬림은 2018년 처음 선보인 블랙에디션의 두 번째 제품이다.
▲ LG전자 모델이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블랙에디션 대용량 제품(오른쪽)과 신제품 ‘블랙에디션 슬림’(왼쪽) 등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블랙에디션은 스타일러 외관과 손잡이에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전신 거울 디자인을 적용한 최고급 모델이다.
신제품은 한 번에 최대 4벌의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정도로 기기 크기를 줄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9만 원이다. 블랙에디션 첫 번째 모델은 한 번에 최대 6벌의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정도 크기다.
트롬 스타일러는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Moving Hanger)’ 기능을 통해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TrueSteam)’은 옷의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각종 바이러스를 없애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인버터 히트펌프(Inverter Heat Pump)'를 이용한 간편 건조도 가능하다. 최대 10리터까지 제습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트롬 스타일러를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